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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예원이 농구선수 허웅-허훈 형제의 직진 플러팅에 좀처럼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허훈은 귀여운 사람을, 허웅은 청순한 사람을 꼽았다. 허웅은 "동생과 이상형이 겹친 적이 없다. 저는 청순한 사람을 좋아하고 첫 느낌을 많이 본다. 첫 만남을 중요시하는데 오늘 첫 만남은 인상적이었다"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렸다.
예원은 "소개팅 자리니까. 셋이 같이 움직여야 하냐"고 물었다. 허웅은 "따로 연락 주셔도 된다"고 답했고 허훈은 "저희 눈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분명히 연하인데 오빠 같은 바이브다. 연하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형제는 예원에게 연락처를 물어보겠다고 했고 예원은 "물어보시면 드리겠다"고 답했다. 허웅은 "바로 물어보겠다"고 답하며 "내일 봬요"라고 마지막까지 플러팅해 예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