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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Z 딸 대표' 우주소녀 수빈이 씨름선수 출신 '소녀 감성' 아빠와 '스윗 부녀'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한다. 생애 첫 둘만의 해외여행을 떠난 '무소음 부자' 박시후 부자는 녹록치 않은 여행기를 예고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아빠에 대해 수빈은 "아빠 안에 소녀가 살고 있다. 드라마도 좋아하고 얘기하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친구 같은 아빠"라고 반전 매력을 고백했다. 이를 증명하듯 수빈의 아빠는 딸을 위한 사랑의 모닝콜과 정성 가득한 어깨 마사지는 물론, 딸의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180도 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우리 대표님 이런 사람이었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둘만의 첫 해외여행을 떠난 박시후 부자는 본격적으로 몽골 관광에 나섰다. 박시후 부자의 여행은 눈 덮인 평원과 광활한 몽골의 대자연을 만끽한 후 이번 여행의 핵심인 몽골 전통 게르 체험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박시후는 부모님들이 지켜야 할 '부모님 여행 십계명'을 선언, 갑작스럽게 아빠의 십계명 챌린지가 펼쳐졌다.
'NEW 스윗 부녀' 우주소녀 수빈과 아빠의 데이트 현장, 그리고 '무소음 부자' 박시후 부자의 몽골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