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며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일수도 있니 부디 이해해달라.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정윤하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용의자' '광대들' '변신'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영화 '파묘'로 얼굴을 알렸다.
|
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어요.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네요.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눕니다.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세요.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