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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로맨스피싱을 당한 피해자가 등장한다.
사연자는 로맨스 스캠에 구매 대행까지 당했다고 설명했다. 사연자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SNS를 통해 실수인 것처럼 사연자에게 메세지를 보내왔고, 이를 계기로 대화가 이어졌다. 거기에 제외국인이라며 번역기를 사용해 대화하고있다는 것도 당당히 밝혔다. 계속 윤택한 삶을 자랑하며 결혼까지 언급하며 사연자와의 미래도 약속했다고.
여기에 쇼핑몰 사업까지 제안하며 사연자는 대출에 모아둔 돈까지 모두 쓰게 되었다. 그렇게 개설하게 된 쇼핑몰은 '아우찬'. 스페인어로 '돈을 저금통에 넣다'는 뜻이라고. 이수근은 "오직 사연자를 속이기 위한 사이트"라며 사연자를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