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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김기리♥문지인의 일상이 브라운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김기리♥문지인의 신혼집에 의문의 '법원 등기'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서류의 정체를 알게 된 스튜디오 MC들은 "결혼도 전에 너무 속상하다"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문지인은 "배우자로 안정적인 사람을 원했는데, 오빠는 내가 걱정하는 요인을 다 갖고 있다"며 김기리가 평소 이상형과 정반대였음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기리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예비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의문을 자아냈다는데. 과연, 수상한 '법원 등기'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기리♥문지인에게 예상치 못한 기류가 포착됐다. 식사 도중, 음식을 너무 빨리 먹는 문지인에 "맨날 체하잖아 천천히 먹어"라며 김기리의 잔소리가 폭발한 것인데 이에 문지인은 발달 장애가 있는 동생 이야기를 꺼내며 "동생을 챙기려다 보니, 가족들 다 빨리 식사한다"며 매 끼니를 급하게 먹을 수 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고백하면서 11살 차 늦둥이 동생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생을 생각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문지인에 남편 김기리는 물론,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모두 눈물바다가 되었다.
김기리♥문지인 부부와 역대급 톱스타 결혼 선배들의 만남은 2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