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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플레이어2' 전체 예고가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서는 악당들의 주머니, 오로지 돈만을 좇아온 플레이어들 앞에 닥친 위기와 이를 정면돌파하는 '꾼'들의 더욱 대담해진 '판'이 펼쳐지고 있다. 이 모든 큰 그림을 진두지휘하는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는 "넌 내가 죽인다"라며 총을 장전, 비장한 표정으로 출격을 알리고 있다.
뒤이어 상큼한 윙크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뉴페이스 드라이버 차제이(장규리)와 작전에 투입된 해커 임병민(이시언), 파이터 도진웅(태원석) 등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꾼들의 모습도 엿보인다.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 속에서도 위트 넘치는 플레이어들의 톡 쏘는 매력은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만의 유쾌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돈'이라던 강하리는 영상 말미 "돈 말고 복수"라며 서늘하게 타오르는 복수심을 드러내 의문을 자아낸다. 처절한 응징의 대상인 '대어'를 낚기 위해 더 커진 '판'을 손수 준비한 강하리가 총구를 겨눈 곳은 과연 어디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수의 칼날을 제대로 간 플레이어들은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