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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곽튜브가 버킷리스트였던 마추픽추 여행을 성공했다.
이어 '마추픽추'에서 내려온 두사람은 근교 '오얀타이탐보'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이들은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오크통 야외 온천'이 있는 숙소를 찾았다. 함께 온천과 사우나를 즐기며 힐링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대리만족 된다", "가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마추픽추에 가면 그곳만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상을 보고 나면 저 숙소에 다들 들를 것 같다"며 "페루 '꽉끼영' 투어가 생길 것 같다"고 예고하며 이들의 여행 코스를 극찬했다.
역시 페루를 여행 중인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는 '나라카드'의 숙소 제공 혜택인 아마존 '새 둥지 호텔'로 향했다. 한국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는 '새 둥지 호텔'은 말 그대로 새둥지처럼 나무 끝에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숙소 풍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호텔에서는 아마존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했는데. 원지와 원진아는 아마존강을 보트를 타고 구경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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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종유석' 예술품들을 보며 프리다이빙을 즐겼다. 곽튜브는 "빠니보틀만 할 수 있는 여행"이라며 '도빠민' 팀이 아니었다면 볼 수 없었을 콘텐츠라고 인정했다. 본격적으로 잠수복을 입고 물놀이를 한 건 처음이라는 김도훈은 "지금까지 내가 가 본 공간 중 제일 신기했다"고, 빠니보틀은 "마치 우주 같다. 그만큼 비현실적이다"고 세노테 투어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물놀이를 끝낸 후,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72m의 높이를 올라가야 하는 극한의 액티비티까지 마친 두 사람의 '보니또' 투어가 이 같은 여행에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아마존에서 피라냐 낚시에 도전하는 '원 플러스 원' 원지X원진아 팀, 마치 수족관 안에 들어간 것 같은 강물 워터파크를 즐기는 '도빠민' 빠니보틀X김도훈 팀, 특이한 숙소 끝판왕 절벽 호텔에 간 '꽉끼영' 곽튜브X강기영 팀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2.1%을 기록했고 브라질에 간 빠니보틀과 김도훈이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브라질 보니또의 세노테에서 스노클링 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은 3%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