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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이브 장원영 등 유명인들에 대해 악의적 비방을 담은 영상을 올렸던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유명인들에 대한 허위 내용을 짜깁기해 유포하면서 채널 회원 수는 한때 7만 명에 달하기도. 검찰이 유튜브 채널 계좌를 분석한 결과 A씨는 2021년 6월부터 2년간 2억5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고, 유튜브 채널 수익금의 일부로 부동산을 구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경찰로부터 장원영 등 피해자 3명의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수사했으며 지난달 피해자 5명의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했다.
그러나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하고 법원에 소송 결과에 대한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날 열린 재판에서 조정이 결렬된 상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에 "합의의 여지를 두고있지 않겠다고 의견을 전달한 상태"라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