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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공황장애 심하게 와, 약에 취해 '어깨' 활동 기억 아예 없다" ('짠한형')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5-14 10:32


소유 "공황장애 심하게 와, 약에 취해 '어깨' 활동 기억 아예 없다"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짠한형' 소유가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씨스타 소유, 다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유와 다솜은 씨스타 활동 시절 MBC '아육대' 출연을 떠올렸다. 소유는 "진짜 그 얘기(아이돌 연애)를 많이 듣는데 없다"고 선을 그었고 다솜 역시 '아육대'에서 그렇게 연애를 많이 한다더라. 근데 연애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팬들이 망원경 같은 걸로 다 보고 있는데 거기서 번호도 물어보고 연애를 한다더라. '여기서 어떻게 연애를 하지?'하고 둘러보는데 연애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소유는 "오기도 있었다. 우리가 3대 기획사 꺾어보자 이런 것도 있었다. 약간 좀 서러웠다"며 "다른 기획사에서 항의를 넣은 거다. 씨스타가 나오면 달리기 1등을 못한다고 씨스타를 빼라더라. 그래서 우리도 우리를 빼달라 했는데 은퇴식을 했다. 계주를 계속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소유 "공황장애 심하게 와, 약에 취해 '어깨' 활동 기억 아예 없다" …
이야기 도중 신동엽은 "진짜 힘든 일 겪어봤냐"고 물었고 소유는 "저는 공황장애가 진짜 심하게와서 진짜 힘들었다. 사실 저한테 되게 슬픈 얘기긴 한데 저는' 어깨' 활동 때 기억이 없다. 약에 너무 취해가지고 기억이 아예 없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즐기려고 하는 거 같다. 그래서 제가 1년에 한 번 여행가는 게 되게 필요하다. 저는 1년에 한 번 여행 갔을 때 다 내려놓고 그냥 다같이 놀고 즐기고"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다솜은 "언니가 이번에 발리 한달 살기 하러 간다 했을 때 '언니가? 한달 살 수 있겠어?' 했는데 너무 재밌게 놀더라"라고 밝혔다.

다솜은 뉴욕에 살았던 적이 있다고. 다솜은 "씨스타 끝나고 뉴욕에 있었다. 몇 개월 동안 그냥 벗어나고 싶고 도망치고 싶어서 뉴욕에서 계속 있었다. 제 친구가 뉴욕에 있어서 저한테 가장 친근한 도시고 LA도 제 친구가 있어서 제가 제일 잘 아는 서울이 아닌 도시가 뉴욕이랑 LA"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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