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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와 다솜이 MBC '아육대'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핸드폰을 집었더니 119가 눌러지더라. 근데 생각해 보니 지금 119가 오면 사고였다. 일하고 있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옷을 입혀달라고 했다. 너무 네이키드(벌거벗은 상태)였다. 이후 진통제를 맞고 집에 와서 치료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유는 "또 한 번은 '아육대'를 끝낸 후 다리를 꼴 때 다리가 안 움직인 적도 있다. 운동을 더해야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했다가 허벅지 힘줄 8개가 끊어졌다. 피가 차서 허벅지가 부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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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철이 "멋있게 운동하는 남자들을 보면 여자분들도 설렐 것 같다"라고 하자 소유는 "피곤해서 안 봤다. 누가 1등을 하든지 말든지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3대 기획사를 꺾어보자는 오기도 있었다. 다른 기획사에서 항의를 넣은 적도 있다. 씨스타가 나오면 달리기에서 1등을 할 수 없으니 씨스타를 빼라고 했다더라. 저희도 빼달라고 해서 은퇴식도 했다. 우리가 계주를 연속 1등을 했다. 다른 애들은 트레이너랑 연습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소유는 "다솜이랑 저는 연예인에 대해 호감이 잘 안 간다"라고 짚었고 다솜도 "그런 환상이 별로 없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소유와 다솜이 속한 씨스타는 2010년 데뷔했으며 '가식걸', '니까짓게', '소 쿨'(So Cool), '나혼자',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러빙유(Loving U)' 등을 히트시켰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