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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제2의 '양심 냉장고'를 표방한 새 웹예능 '존중 냉장고'가 1회부터 거센 반발에 휩싸였다.
이어 산책하는 견주들과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민들의 얼글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강아지들의 모습은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존중 냉장고' 측은 입마개를 하지 않은 진돗개들의 모습을 강조하며 마치 진돗개가 입마개를 하지 않은 것이 잘못인 것처럼 묘사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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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 역시 "산책 시킬 때 워낙 시비 거는 사람이 많아서 일부러 사람들 안 나오는 시간대에 산책을 시키는데 덕분에 장소가 노출됐다"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촬영이 되어 유명인이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는 도구로 쓰인다니 제 강아지를 입양하고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존중냉장고'는 진돗개 혐오 논란에 이어 시민 몰카 논란으로까지 번진 상황. '존중냉장고'는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내지 않아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존중냉장고' 측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