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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 가운데, 그의 미담이 속출하고 있다.
네티즌 A씨는 "저 예전에 배우님 소속 회사에서 일했었던 일개 사원"이라며 "배우님이랑 얘기 나눴던 적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이라고 챙겨주셨던 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매번 해외출장, 연말연시 선물 등등 직원이라고 챙겨주시고....! 사회초년생 때 회식에서 제가 전 직원 앞에서 곤란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배우님이 제 편들어주셔서 곤란했던 상황? 분위기가 바뀌어서 눈물 날 뻔했다가 쏙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낮디 낮았던 자신감이 배우님 말씀으로 다시 회복 될 수 있었다"며 "유튜브 오픈했다는 소식 듣고 댓글 남긴다. 정말 감사했다"며 고현정의 미담을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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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현정은 "'요정재형'을 나갔는데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다. 근데 댓글을 봤는데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듣고 제가 엉엉 울었다"며 "그동안은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엉엉 울고 '아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그래서 오해가 풀린 거다. 그래서 이 감사함을 표하고 싶은 거다. 그래서 (댓글을) 세 번인가 봤다"고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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