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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규필이 '전현무계획'을 찾아 전현무의 축의금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대구 뭉티기' 찐 맛집을 찾아간 세 사람은 당일 도축한 뭉티기와 오드레기(소의 대동맥 부위)를 주문해 먹방에 돌입한다. 특히 곽튜브는 "유튜버 분들이 대구에 이걸 확인하러 온다"며 뭉티기가 담긴 접시를 뒤집어 흔들어 '뭉티기 찰기'를 직접 증명한다. 고규필은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서 '입틀막'하고, 신선한 고기 상태를 확인한 세 사람은 고춧가루 특제 소스에 뭉티기 한 점을 찍어 먹는다. 또한 오드레기 오븐구이도 맛보는데, 환상적인 식감에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신나는 먹방 중, 곽튜브는 자신과 닮은꼴로 유명한 고규필에게 "엄청난 미인과 결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연애 비법을 알려달라"고 진지하게 묻는다. 전현무도 "곽튜브의 최대 관심사야"라고 거든다. 고규필은 "비결은, 저는 거의…"라며 신박한 연애법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를 들은 곽튜브는 결사반대를 외쳐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고규필은 "(곽튜브가) 결혼하면 (전현무) 형님이 축의금을 많이 해주실 거다. 내 결혼식 때도 (축의금 금액이) 굉장히 상위권이었다. ('범죄도시3'에 함께 출연했던) 마동석 형님과 액수가 같았다. 진짜 깜짝 놀랐다"고 전현무 미담을 방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