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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사를 못듣는 병에 걸렸었다."
이날 장동민은 "이분은 꼭 잡아야 된다. 대박!"이라며 남규리를 소환한다. 남규리가 등장하자 모두가 벌떡 일어난 가운데, 유정은 "눈이 부시다"며 뱀파이어 미모를 극찬한다. 이에 장동민은 "뱀파이어들은 어떤 유머를 좋아하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고, 남규리는 "어, 햇빛을 볼 수 있어?"라고 받아쳐 센스 넘치는 입담을 과시한다. 탁재훈 역시 '뱀파이어 테스트'에 돌입해 '점메추', '자만추' 등 신조어 문제를 내는데, 남규리는 "자만추? 자연스런 만남 추가?"라며 '추구'가 아닌 '추가'라고 조근조근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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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남규리는 연애사를 비롯해, 한 달 소비 금액까지 자신의 'TMI'를 소상히 밝힌다. 그 어디서에서도 볼 수 없는 '사적인' 남규리의 영입 미팅 현장은 29일(월)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ENA '하입보이스카웃'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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