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송은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편 다리는 성형으로 안 되냐?' '남편 다리는 아들에게 유전 안 됐길 빌어야지' '악플 몇 개 갖다가 고소까지 할 정도이면 그냥 인스타를 안 하시는 게'라고 네티즌들이 남긴 악플을 박제했다.
이에 김송은 "욕하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재수없죠! '낄낄빠빠' 하세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악플러들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김송은 "돈으로 안 되더라고, 그냥 잘 살게"라면서도 "이렇게 쓰다가 내가 형사들과 악플러 명예훼손으로 한 명 골로 보낸 적도 있거든. 조금만 기다려! 재미난 일이 펼쳐질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 장애가 아들까지 되란 말 명예 훼손"이라며 "당신이 장애인되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하고 댓글을 달라. 좀 모르면 가던 길 가고! 악플 한 개만 달려도 야단법석 떨 거면서"라고 경고를 날렸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1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대화 단절을 겪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