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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지구마불 세계여행2' 포르투갈 나자레에서 유년 시절 상처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곽튜브와 박준형의 대화가 시청자들을 위로했다.
꿈의 장소에 가까워 질수록 들뜨는 박준형을 보자, 곽튜브는 "누군가의 꿈을 좇아 온 게 너무 좋다" 며 함께 설레했다. 나자레에 도착해 드디어 '빅 웨이브'를 볼 수 있는 장소에 도착했지만, 상상했던 큰 파도는 없었다. 그래도 박준형은 꿈에 그리던 장소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즐거워했다. 나자레의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을 바라보며 그는 "어린 시절, 인종차별을 받을 때 유일하게 내가 혼자 할 수 있고,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는 곳이 파도였다"고 자신이 파도와 서핑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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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지구마불 세계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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