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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준형이 인종 차별을 받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포르투갈 나자레에서 파도를 보며 위로를 받았다.
빠니보틀과 공명은 라고스에서 액티비티의 끝판왕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2라운드 여행지였던 에티오피아에서는 액티비티를 즐기지 못했던 빠니보틀과 공명. 그런 두 사람 모두 인생 버킷리스트라고 꼽은 스카이다이빙 도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비행기를 타고 1만5000피트, 한라산 23배 높이의 하늘로 올라간 이들은 비행기 밖으로 뛰어내린다. 아찔한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또한 포르투갈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뷰가 시청자들의 두 눈까지 사로잡을 예정. 인생의 꿈이었던 도전을 마친 뒤 빠니보틀과 공명이 각각 어떤 소감을 밝혔을지도 궁금해진다.
곽튜브와 박준형은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로 유명한 서핑의 성지 나자레에서 함께 '빅 웨이브'를 구경한다. 박준형이 50년 동안 꿈 꿔 온 장소인 나자레에 '지구마불2'를 통해 함께 방문하게 된 것. 박준형은 나자레의 파도를 보며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울컥해 눈물을 흘린다. "유년 시절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운을 뗀 박준형. 이어 그가 왜 이토록 파도를 사랑하게 된 것인지 진솔한 이야기까지 꺼낸다는데. 이를 듣던 곽튜브도 자신의 경험담을 꺼내며 공감대를 형성, 두 사람은 서로 껴안으며 힐링을 나눴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