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작곡가로 유명 예능에 출연한 작곡가 A씨가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특히 "급하게 밥 먹을 돈이 없다는등의 이유로 식비까지 빌려 현재 피해자는 153만원이라는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B씨는 작곡가 A씨와 나눈 대화 내용도 캡처해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나는 정말 진심으로 공짜로 곡을 주는 것이고 어떤 분이건 똑같이 돈이 들어가는 것은 세션료, 녹음, 믹싱, 마스터링 이 세가지 비용이 도합 세션비 20만원, 녹음 20만원, 믹스 80만원, 마스터링 10만원 하여 최종 비용은 130만원이다" "어머니 심근경색이 악화돼 7~10일 정도만 기다려줄 수 있나? 차질을 빚어 죄송하다. 퇴원만 하면 바로 작업할 때 1순위로 하겠다" "B씨는 모를 것이다. 내가 B씨를 얼마나 기다리고 설레이고 좋아하는지 진짜 모를 것이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작곡가 A씨는 2015년 가수로 데뷔 후 유명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A씨는 논란이 불거지자 개인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후 침묵으로 일관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