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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가 일주일에 한 번씩 김국진에게 꽃 선물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사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않냐.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동네 플라워샵에 가서 한달치 돈을 내놓고 배송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 그런 거 생각을 잘 못하고 본인이 사 와야지만 된다고 생각한 거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그래서 내가 알려줬다. 내가 잘 가는 동네 꽃집이 있으니까 거기에다 얘기해놓으면 된다고 했다"며 "산책하다가 '여기가 내가 잘 가는 꽃집'이라고 했더니 그러냐면서 같이 (꽃집에 가서) 인사를 했다. 그래서 요즘 남편이 한 달 좀 넘게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전화로 주문해 준다"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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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수지는 선물 받은 꽃 관리 꿀팁을 공유하며 손질한 꽃들을 집안 곳곳에 배치했다. 장미꽃은 따로 말려서 보관하기도 한다는 그는 "내가 얼마나 알뜰하게 꽃을 사용하고 있는지"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진짜 남편한테 너무 고마운 거 같다. 그리고 남편도 내가 꽃 다듬는 걸 보면 흐뭇해하기는 하는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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