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이 10년 지기 스태프들과 의리를 다졌다.
안재현은 "연신내까지 다녀왔다"면서 생색을 내 웃음을 샀다. 이어 하이볼 제조를 위한 라임즙을 짰다. 그는 거실에 상을 펴면서 "우리 넷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이게 최선인 것 같다. 상을 너무 작은 걸 샀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안재현이 대접한 음식을 맛본 스태프들은 별다른 감탄사 없이 묵묵히 식사에 집중했다. 그러다 헤어 디자이너가 "오빠(안재현)가 술 먹고 취해서 내 앞에서 울었다. 내가 (승급 시험을 위해)숙제 하려고 PC방 가는 모습이 슬펐대"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안재현은 케이크를 꺼내 들며 초를 켜고 소원을 빌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