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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딸이 먹순이 면모를 자랑한다.
나아가, 선생님은 "어른 공기로 반 공기 정도 급식을 해주는데 꼭 더 달라고 한다. 그것도 다 먹고 과일도 싹 먹는다"라고 생생히 증언한다. 이에 빵 터진 김원준은 "혹시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이 예진이를 굶겨서 보내는지 오해할까 봐"라고 너스레를 떤 뒤, "아이가 워낙 먹성이 좋아서, 그런 게 잘 인지돼 있죠?"라고 재차 묻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원준은 육아 고민도 털어놓는다. 그는 "예진이가 아빠를 친구처럼 생각해서 그런지, 저를 잘 때린다"라고 훈육 방법에 대해 상담한다. 이에 선생님은 예진이를 위한 올바른 훈육 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예진이가 어린이집에서 보인 기특한 행동들까지 소상히 전달해 김원준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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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