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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이돌계 고인물' 조권이 알고 보면 아이돌 리더의 표본임이 밝혀진다.
조권은 이날 "바다 누나와 1분 거리에 산다. 누나 집에서 밥을 먹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뮤지컬 '렌트' 연습 중 부상을 당했을 때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는 것마냥 바다의 보살핌을 받았다고. 바다에게서 '엄마 사랑'을 느낀 사연은 훈훈함을 유발했다.
조권은 2AM 리더로서 가장 컨트롤하기 어려운 멤버를 묻는 질문에 마지막에 합류한 창민을 언급했다. 그는 "슬옹이 형이랑 진운이랑 저는 확정이고,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 (창민이 형) 노래 영상을 틀어줬는데, 쇼크를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조권이 충격을 받은 이유에 모두가 공감했다고 전해져 궁금해진다.
어렸을 때부터 '예쁘장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며 최지우부터 태연, 이지혜 등 많은 여자 연예인의 닮은꼴로 떠오른 조권. 그는 "역대급(닮은꼴)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톡이 100개 정도가 와 있는 거다. 저는 시구를 해본 적이 없는데 다들 왜 가발을 쓰고 시구를 했냐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조권의 도플갱어 정체가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걸 얘기를 안 했냐"라면서 폭소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이돌 데뷔를 준비한 아이돌계 고인물인 조권이 아이돌 리더의 표본으로 떠오른 '깜짝카메라'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임슬옹과 김나영이 공개 연애를 하고 싶다면서 조권에게 상의하는 상황이 담긴 것. 영상 속 조권의 반응이 아이돌들이 공개 연애를 할 때마다 화제가 된다고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
'라스' 최다 출연 아이돌 조권의 믿고 보는 활약은 오늘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