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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광수가 '틈만 나면,' 첫 게스트로 출격, 연이은 의혹에 고초를 겪었다.
'틈만 나면,'은 일상에서 틈이 나는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미션을 통해 선물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이날 함께 할 '틈친구'는 두 사람의 절친 이광수였다. 유재석은 "이 친구를 연석이가 꽂은 거 아닌가 싶다. 둘이 같은 소속사지 않냐"고 유연석에게 의혹을 제기했고 유연석은 "슬쩍 끼워 넣기"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요즘 이런 거 절대 안 되는데. 기획사에서 끼워팔기한 거냐. 책갈피 아니냐"고 말했고 이광수는 "끼워팔기라니 무슨 얘기냐"고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너는 왜 나오라는 '런닝맨'은 안 나오고 여길 나오냐"고 이광수를 놀렸고 이광수는 "여기서 '런닝맨' 얘기는 왜 나오냐"고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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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유재석은 "나는 너를 섭외 안 했다"고 말했고 유연석도 "나도 안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너도 안 했냐. 근데 너네 회사 맞잖아"라고 계속 의심했고 유연석은 "우리 회사에서 틈이 있으니까 꽂아 넣은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나도 불러주는 데 많은데 왜 끼워 넣는다 하냐"고 토로했고 유재석은 "그러니까 왜 '런닝맨' 안 나와"라고 끝까지 놀렸다.
최보필PD도 이광수 놀리기에 합세했다. 최보필PD는 "틈난 김에 MC 두 분 기념 사진 한 장만 찍겠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너도 그러지 마라. 나 오기 전에 찍든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에도 이광수 놀리기는 계속 됐다. 카페에서 이광수의 머리를 만져보던 유연석은 "너 파마를 한 거냐. 약간 대걸레 느낌"이라 놀렸고 이광수는 "이건 형이 얘기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실수한 거 아니냐"고 유재석에 일렀다.
그러나 유재석은 "너 행복하면 됐어. 너 일본 사진 찍힌 거 잘 봤어"라며 화제가 됐던 이광수와 이선빈의 일본 여행샷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마케팅 그렇게 하면 안 돼. 다 티나. 사랑 마케팅 아니었어?"라고 놀렸고 이광수는 "그게 무슨 마케팅이냐. 그냥 놀러 간 거지. 무슨 그런 마케팅이 있냐"고 황당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