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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용림이 김혜자와의 관계를 묻자 어색한 미소만 지었다.
이에 김용림은 "김혜자하고는..."이라며 어색한 웃음과 함께 말을 흐렸다.
이를 본 김용건은 "대체적으로 그 연배분들이 소통이 잘 안되더라. 난 옛날부터 다른 선배들 중간에 껴있었는데 (소통이) 잘 안되더라. 그래서 '왜들 그러냐. 남자들은 안 그런데'라고 한 적이 있다. 묘한 기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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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은 "그게 그렇더라. 배우라 그런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미는 김용림에게 언니들의 나이 서열에 대해 질문했다. 김용림은 "내가 (1940년생으로) 제일 위다. 사미자하고 동갑이다. 정혜선과 반효정이 동갑인데 나보다 2세 아래다. 강부자랑 김혜자는 나보다 한 살 아래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나는 언니가 제일 아래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김용림은 "고맙다"며 웃었다. 김용건은 "평소 (김용림이) 젊게 살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자세고 곧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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