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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명수의 '츤데레 미담'이 공개된다.
결국 박명수는 모두가 자기 말을 믿지 않자 "내가 진짜 방귀 뀌었으면 사람도 아니다. 진짜 안 뀌었어"라며 거듭 방귀를 뀐 주범이 아니라고 했지만 모두 박명수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다고. 그도 그럴 것이 박명수는 평상시에도 본인의 방귀에 관한 일화를 전할 만큼 때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여기에 정준하가 "호중아, 자주 있는 일이야"라고 결정타를 날려 박명수가 방귀 사건의 범인으로 거의 확실시됐다는 후문.
그러던 중 박명수의 옆자리에 있던 김수미가 "내가 꼈다. 내가 꼈어. (방귀가) 나오는 걸 어떡해?"라며 후배 박명수 감싸기에 나선다고. 김수미까지 등판하는 상황이 되자 결국 박명수는 "그래. 내가 뀌었어. 내가 뀐 걸로 해"라며 꼬랑지를 내린다고 해 과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방귀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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