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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는 복씨 패밀리의 구원자일지 침입자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복씨 패밀리의 비밀을 탐색하는 도다해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꽃바구니를 든 도다해가 찾아간 곳은 복씨 패밀리의 저택이다. 복만흠(고두심)의 환대와 달리 복귀주(장기용)의 무심하고 못마땅한 시선에 도다해는 어색함이 폭발한다. 여기에 "우리 가족이 원래 다 이렇지는 않아요. 한 군데씩 고장 나서 이 지경이 된 거지"라는 복동희(수현)의 의미심장한 한마디는 그를 더욱 긴장케 한다.
본격적인 복씨 패밀리 탐색에 나선 도다해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복귀주,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 하늘을 나는 비행 능력을 가진 복동희. 아무런 능력은 없지만 비밀스러운 복이나(박소이)까지. 보고도 믿기 힘든 초능력 가족의 존재를 알게 된 도다해는 혼란에 빠졌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SKY 캐슬'에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이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현탁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등으로 대중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오는 5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