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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가 딸의 운동회에서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창생 중에 제일 친했고 나랑 에피소드가 있는 게 1학년 장기 자랑을 우리 둘이 나가서 춤을 춰서 1등을 했다"며 "단기 속성 과외를 했는데 (김무열이) 몸을 잘 쓴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김무열은 "그때 '날개 잃은 천사' 리믹스 버전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비는 이날 김무열과 박지환에게 올 한 해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무열은 "주변에서는 형이 제일 바쁘다"며 박지환이 여러 개의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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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는 "신기할 때가 있다. '이 아이가 내 아이가 맞을까?'라는 느낌으로 '내가 벌써 애가 있네' 싶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나는 5월 1일에 아이 운동회를 간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종목이 뭐냐. 너무 기대된다. 중계 안 해주냐"고 물었고, 비는 "아직 모르지만 일단 달리기는 나가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무열은 "달리기는 못 했던 거로 알고 있다. 힘은 좋았는데 구기 종목 같은 건 젬병이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무열의 폭로에 비는 "너 나중에 두고보자. 너는 나중에 네 아이가 10세가 되면 나보다 나이 많을 거 아니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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