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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최우성이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 현장을 폭소케 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연기파 신예들의 수사물 최적화 라인업도 눈여겨 볼 점이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는 '수사반장 1958'의 형사 4인으로 또 한 번의 전설을 써 내려간다. 최우성은 남다른 괴력을 가진 에이스 쌀집 청년 조경환을, 윤현수는 명수사관을 꿈꾸는 고스펙의 엘리트 서호정을 연기한다.
최우성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며 이번 작품 캐스팅 소감을 "떨떠름했다"고 말했다가 "얼떨떨"이라고 수정해 웃음을 안겼다.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봤다. 풍채도 엄청 크더라"는 최우성은 "풍채를 따라가야 할 것 같아서 체중을 증량했다. 25kg 정도 쪘다. 정말 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