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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르세라핌이 코첼라 공연에서 미숙한 라이브로 논란이 된 가운데, 멤버 사쿠라가 소신 있는 공연 심경을 밝혔다. 이에 팬심마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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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에 섰다. 데뷔 1년 반 만에 코첼라 무대에 오른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최단기간 낸 단독 공연을 펼친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40분간 미공개곡을 포함해 총 10곡을 선보인 르세라핌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라이브 실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무대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 음정마저 무너져버렸다. 그간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이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던 바이기에 이번 무대에서의 혹평은 더욱 커졌다. 이 가운데 사쿠라의 소신 있는 글은 더욱 반응이 엇갈렸다. 공연이 한 차례 더 남았으니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지만 가창력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벅찬 소감만을 밝힌 사쿠라의 글이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내용이 지배적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