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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상하게 걸음마도 말도 느렸다." 오윤아가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에 대해 설명했다.
오윤아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 모두 최선을 다해 살아온 지난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년 전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오윤아는 "아들이 여기 와서 너무 행복해한다. 그래서 너무 좋다"라며 아들과의 근황을 전한다. 이어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이상하게 걸음마도 말도 느렸다"며 아들이 처음 발달장애 진단을 받기까지 사연을 털어놓으며 홀로 아이를 키워온 고충과 아픔을 고백한다. 과거 육아와 일을 쉼 없이 병행하던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 오윤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를 키우며 아픈 줄도 몰랐다가 촬영하던 중 암을 발견했다. 드라마 끝나고서야 수술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오현경 또한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온 워킹맘으로서 절친 오윤아를 적극 응원하며 진심 어린 공감과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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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