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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나영과 마이큐가 단둘이 하는 데이트에 어색해했다.
잠시나마 육아에서 해방된 김나영은 "나 조금 눈물 날 거 같다"며 울다 웃기를 반복했고, 마이큐도 "나도 약간 눈물 날 거 같다"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신우, 이준이를 하루 봐준다고 슬립 오버하라고 해서 (우리는) LA 다운타운으로 간다"며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 아무튼 오늘 LA 잘 즐기다가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숙면한 김나영은 "꿀잠 잤다. 사실 아이들이랑 이동할 때는 아이들이 너무 말을 많이 건다. 근데 고요 속에서 잠을 푹 잤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딱 붙어서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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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두 사람은 아들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큐는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혼자였을 때 내 모습 혹은 우리 둘이 있을 때 내 모습이 아직 어색하다"며 어느새 아이들과 다니는 것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김나영도 "나도 좀 어색하다. 마이큐랑 무슨 대화를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좀 어색하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쇼핑하러 돌아다니면서도 두 아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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