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오은영 매직'을 실감했다.
덧붙여 그는 "그동안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시간들이 응답받는 오늘이었어요 누나가 사춘기가 와서 요즘 엄마랑 투닥투닥 거릴 때마다 중재해주고 해결방법까지 찾아주는 해결사 우경이. 갑자기 뜬금없이 엄마를 안아주며 엄마 혼자 우리 키우기 힘들지... 라고 말해주는 달콤한 우경이. 찢어진 청바지를 보고 엄마 바지가 왜 이러냐며 맨날 우리거만 사지말고 엄마 것도 좀 사라는 기특한 우경이. 우리 외할머니 집에 가있을테니 엄마도 친구들이랑 놀고 오라고 여행도 다녀오라는 우경이. 아들아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세트 구성이라 떨어질 수 없어요 수학천재 우경이"라며 "이래서 엄마는 또 힘을 내어 울트라 슈퍼파워 원더우먼이 되어 육아를 할 수 있나봐요. 내 아이가 커서도 저러면 어쩌지? 보다는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아이는 성장하는 거 같아요. 빌게이츠가 되어 기부왕이 되겠다는 우경이. 헬리콥터에 맛있는 음식들과 장난감을 잔뜩 싣고 매일 아프리카로 헬기를 보내겠다는 우경이의 꿈이 이뤄지는 그 날이 오길 엄마는 기대합니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22년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 아들 우경이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