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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가 "EXID 시절, 부당한 일을 다 기록했었다"고 털어놨다.
하니는 "활동 당시에는 50kg 정도였다"며 "그때는 체중 미달이었다. 건강하지 않더라"고 했다. 이어 "몸매가 '굿'이었는데 문제였다. 지금은 '낫 배드'지만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처음 보는 몸이긴 하지만 '괜찮다. 뭔 상관?'이다"고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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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니는 데스노트를 적는다고. 하니는 "데뷔 했을 때 지금보다 아이돌 산업 자체가 발전이 덜 됐다. 그 당시에 '부당한데?'라고 느꼈던 게 많았다"며 "인간 취급을 못 받는, 너무 상품으로만 취급 받는 기분이 들어서 부당한 일을 다 기록했었다"고 했다.
그는 "'매니저 오빠가 집으로 들이닥쳐서 핸드폰을 걷었다'라는 것 들을 적고, 회사의 가장 힘 센 사람이 제일 무서워 하는 사람을 찾아갔다. 투자자였다"며 "멤버들 다 끌고 찾아가서 다 이야기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니는 "그 이후로 우리에게 더 이상 부당한 요구를 할 수 없게 된 적이 있다"며 "그때부터 데스노트라고 불리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