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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에게 신혼부부 분위기가 감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달라진 온도차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직은 퀸즈 그룹 소속인 백현우가 출근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젠 사장 직함을 내려놓게 된 홍해인이 마중을 나와 있다.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무드가 얼마 전 이혼한 이들이라곤 믿을 수 없게 한다.
특히 연애 시절처럼 용두리 슈퍼 앞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들의 풍경이 사랑스러움을 배가한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용두리로 쫓기듯 피난 온 처지이지만 평화로운 두 사람의 공기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용두리를 찾아온 김수현와 김지원의 로맨스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