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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황혼 로맨스가 결국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4세 연하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며 두 번째 아픔을 겪게 됐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22년 10월 당시 63세였던 선우은숙이 4세 연하인 유영재 아나운서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을 시작, 이후 CBS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SBS '유영재의 가요쇼', 유튜브 '유영재 라디오'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고 2022년부터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뒤늦은 황혼 로맨스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결혼 생활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선우은숙은 결혼 직후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처음에 (유영재에게) '난 결혼은 안 해. 우리 나이에 무슨 혼인신고를 하고 사느냐'며 말했다. 그런데 8일째 되는 날 '당신하고 결혼할게요'라고 했다. 우리들만의 언약식 후 '당신의 아내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영재가) 날 꽉 껴안아 줬다"며 재혼 과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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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