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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응답하라' 시리즈를 떠올리게 만들 설레는 로맨스, '선재 업고 튀어'가 공개된다.
'선재 업고 튀어'는 웹툰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 역시 인기리에 연재가 됐기에 드라마화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윤종호 감독은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 "'내일의 으뜸'은 워낙 유명한 원작이고 저도 재밌게 봤다. 처음 이 대본을 먼저 접했을 때 '내일의 으뜸'이 생각 안날 정도로 재밌었다. 독특한 코미디와 로맨스, 촘촘하게 적힌 스토리 라인이 로코를 좋아하는 연출자라면 누구나 탐내지 않을까. 제가 이 작품을 할 수 있던 것이 행운이지 않나 싶다. 차별점이라면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가는 설정의 서사가 기본 바탕으로 따라가는 설정이지 않을까. 나머지는 좀 더 돋보이고, 재밌고, 스릴 넘치게 집필 해주셔서 그런 점이 큰 차별점이 될 것이다. 후반으로 갈 수록 두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사건으로 인해 미스테리함도 겸비한 판타지 로맨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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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기대되는 것은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 변우석과 김혜윤은 189cm와 160cm의 설레는 키차이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김혜윤은 로맨스 호흡에 대해 "오빠가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편하게 해줘서 개인적으로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변우석은 "혜윤이가 제가 말하는 것에 호응을 잘 해주고 잘 웃어주더라. 제가 편하게 한 게 아니라 혜윤이가 저를 편하게 해줘서 저의 편한 모습이 나왔다. 그런 모습이 드라마에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