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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 할 정도 골반, 팔목이 아프다. 머리카락도 엄청 빠진다."
MC 현영이 이인혜 모녀에게 "인혜 씨 '엄친딸'로 유명하고 원래 예쁜 것 알지만, 어머니도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70대 답지 않은 어머니의 동안 미모에 놀랐고 출연자 모두 감탄했다.
특히 이인혜와 친분이 있는 현영은 "언제 아기를 낳았냐. 과거 미용실에서 만났을 때 '괜찮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니,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신기하다)"며 이인혜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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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생후 170일 된 아들 육아 현장과 더불어 친정엄마 집에서 보내는 힐링 일상을 보여줬다.
이인혜는 "아이 낳고 엄마도 나도 자유 시간이 없었는데, (휴가 다녀오라는) 남편 찬스로 친정에서 하루 푹 쉬게 됐다"며 "평소에 남편이 육아 잘 도와주는지?"라는 질문에 "새벽에 내가 피곤할까봐 신랑이 수유해 주기도 한다. 내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을 때는 등을 받쳐주며 센스 있게 도와준다"며 남편 자랑을 했다. 이어 "아기랑도 잘 놀아준다. 요즘 남편과 결혼 잘했다 생각한다"며 웃었다.
그러나 이인혜는 둘째는 엄두가 안나는 듯, "신랑이 출산 과정 때 함께 있었다. 아기 낳으니까 남편이 부모님들에게 '내가 못하겠다. 보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다. 행복하게 세 식구로 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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