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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권나라가 걸그룹 활동 당시를 언급했다.
권나라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려웠는데 그게 이제 무섭지 않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연예인들은 항상 만나는 사람만 만난다. 특히 아이돌들은"이라고 이야기했다.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권나라는 "한정되어 있다. 팀끼리 숙소 생활을 하고 멤버들과만 만났다. 또 나가고 싶어도 제약 받는 상황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호철은 "전담하는 분들은 연기력이 좀 있어야겠다"라고 물었고, 권나라는 "돌아가면서 하는데 그때 연기 연습을 많이 했다. 상담을 짧게 마치고 오는 친구들에게는 '연습 더 해라'라고 했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나라는 "그때는 빼빼로도 화장실에 숨겨 놓고 먹었었다. 또 그때 성인이 되고 나서 클럽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미성년자 2명은 찜질방에 가고 4명은 클럽에 갔다. 또 저희가 몰래 세컨폰을 만들어 놨었는데 클럽에서 너무 신나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막 찍었다. 근데 다음날 한 친구가 매니저 차에 휴대폰을 놓고 온 거다. 그래서 실장님이 다른 친구의 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세컨폰을 다 걸렸다. 그래서 1주일 동안 연습실 출입금지였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권나라는 "그래서 저희는 생활 연기를 배웠다. 특별히 연기 학원을 안가고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