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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점점 올라갈 수록 언제 덮치려나 싶었다."
결혼 30년차인 인순이의 남편은 4살 연하. 이상민은 "90년대 초반에 4살 연하면 능력자"라고 하자, 인순이는 "돌아가신 이주일 선생님 아들과 친구였다. 이주일 선생님이 하는 극장식 레스토랑 등 재무 담당을 했다. 아들의 친구니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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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짜릿하더라고요"라고 너스레를 떠는 인순이는 이어 "타고 내려와서 뒤를 돌아봤는데 남편 입술이 빨개져서. 빨간 립스틱이 유행이었다. 웃고 있는데 도망가고 싶더라. 얼른 가서 닦아준 기억이 있다"며 "서로 기분 나쁘고 싸움하려다가도 그런 때가 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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