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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아이유가 남동생와 찐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미국 와서 처음 있는 휴식"이라며 한 껏 신난 아이유. 그는 "어제 'Shopper' 뮤비가 잘 마무리가 됐고, 감독님과 팀들의 에너지가 나한테 엄청 전달이 돼서 이번 뮤비를 진짜 안 힘들게 찍었다"며 "뮤직비디오 진짜 잘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때 아이유는 맛있는 음식 등장에 리액션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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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남매는 쇼핑 거리로 이동, 아이유는 "종훈 씨(남동생) 생일이 11월이었다. 근데 생일 선물을 못 사줬다. 혹시 여기서 누나가 사줬으면 좋겠다는 거 있냐"고 했다. 그때 스포츠카가 등장, 남동생은 "저거다"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동생은 "누나가 사주고 싶은 건 없냐"고 했고, 아이유는 "내가 사주고 싶은 건 다 너무 비싸다. 네가 사달라면 사줄 수는 있는데 사주고 싶은 거를 물어보면 이 거리에서는 없다"며 현실 남매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유는 "선물은 잘 고른다"면서 남동생을 위해 플렉스 했고, 남동생은 "한번에 긁혔냐"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남동생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누나한테 배웠다"고 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도 내 거를 뭔가 사는 것보다 선물 사줄 때가 훨씬 돈 번 보람을 느낀다"며 "언젠가 후니가 번 돈으로 누나를 행복하게 해줘라"고 했다. 이후 남동생이 선물에 신난 듯 춤을 춰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