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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생애 첫 악역인 '정수민'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 송하윤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또 한 번 스스로를 깨부수듯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과감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본격적으로 송하윤의 이름을 각인시킨 '쌈, 마이웨이'의 백설희 이후 지금까지의 시간에 대해 묻자 "신인 때랑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설희든 수민이든 내가 연기한 캐릭터가 주목받았을 뿐 송하윤이라는 연기자의 삶은 똑같았다"라며 "삶에서 어떤 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게 점점 더 확고해진다. 그저 될 때까지 밀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뭐든 만나게 되는 것 같다"라는 단단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송하윤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