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피지컬 :100 시즌2'가 베일을 벗는다.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과 주짓수 브라운 벨트를 거머쥔 만능 스포츠맨 배우 이재윤의 존재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극마크가 자랑스러웠는데 태극마크가 무서웠던 건 처음"이라는 한 출연자의 고백처럼 30%에 달하는 전현직 국가대표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기대를 더한다. "어차피 이걸 하다가 죽지 않을테니깐 더 열심히 해서 살아남겠다"라는 크로스핏터 아모띠의 각오까지 비장함이 감돈다.
그리고 시작된 사전 퀘스트인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는 상상이상의 스케일을 예감케 한다. 시즌1보다 더 커진 축구장 3곳 규모의 거대한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로 찾아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큰일났다"라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제 몸의 80%는 러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라며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의 자신감이 돋보인다.
'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8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두번째 탐구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 가운데 장호기 PD는 "시즌2 출연자들은 승부욕과 생존 욕구, 우승을 향한 의지가 강렬했다. 생존을 위해 나의 강력한 적들과 기꺼이 손을 잡으면서 역설적이게도 더욱 끈끈한 팀들이 탄생했다" 라며 시즌1보다 더 폭발적인 팀전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강숙경 작가는 "자신의 분야에서 100%의 피지컬을 가진 최강자들이 100분의 1에 도전한다"라면서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이상의 반전과 경이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갱 없는 드라마가 찾아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 세계가 1년간 손꼽아 기다려온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1회부터 4회까지 전 세계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