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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의사라는 것에 혹했다."
이날 조혜련은 과거 박명수가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했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좋아한 게 아니라 먹고 살려고"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조혜련은 박명수에게 "나랑 둘이 있을 때 네가 뭐라고 했냐면 '내가 너랑 결혼하면 너무 편하게 잘 살 것 같다'라고 했다"라는 폭로로 선방을 날렸다.
이에 패널들은 박명수에게 "(조혜련과) 결혼까지 얘기를 한 사이냐" "플러팅 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당황하며 "저런 말 했던 건 기억 안 나는데, 쟤랑 같이 살면 한두 푼 모아서 건물 하나 사고"라고 에둘러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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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서경석은 "많이 다르지"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리더니 "박명수는 주인공을 좋아한다, 조금 더 정확히 영향력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조혜련이 "너 그럼 부인도 학력 보고 결혼한 거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학력이라기보다 의사라는 것에 혹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가운데 박명수는 과거 조혜련도 서경석을 학력 때문에 좋아했었다고 폭로하더니, "(조혜련이) 서경석 좋아하다가 안 되니까 이윤석으로 돌렸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조혜련은 "그래서 윤석이한테 경석이를 좋아한다고 얘기했는데 그걸 전달 안 했다"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이윤석이 조혜련을 좋아했었다는 것.
얽히고설킨 관계에 현장과 스튜디오는 "여기 정글이네"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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