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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백일섭의 딸이 이민 계획을 앞두고 아빠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박시후는 동생만 편애하는 아빠로 인해 질투심이 폭발했다.
이런 가운데 백일섭의 딸은 "마음이 되게 불편했었다. 고민이 된다"라며, 이민을 반대하는 아빠로 인해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사실은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가 나한테 되게 큰 존재구나 라는 깨달음이 들었다"라고 변화된 심경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의 부여 고향집에 동생 박우호가 아빠를 위한 '핸드 메이드' 도라지배숙을 들고 나타났다. 둘째 아들이 만들어온 도라지배숙을 맛본 박시후의 아빠는 "기특하다. 착한 우호"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박시후는 "나는 나쁜 평호(박시후 본명)에요?", "내가 이 집안의 기둥"이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