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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가 박형식의 청혼에 승낙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남하늘, 여정우의 저녁 식사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남하늘이 프러포즈에 대해 아직 확답을 하지 않은 가운데, 앞선 예고편에서는 여정우가 거절당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남하늘이 6개월 동안 해외 연수를 가게 될 것을 암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행복한 듯한 미소에 그렇지 못한 눈빛을 장착한 여정우와 조심스럽게 그런 그의 반응을 살피는 남하늘의 대비가 이들의 관계 향방에 호기심을 부른다. 반면 이어진 사진에는 서로의 손을 잡고 바다를 따라 걷는 남하늘, 여정우의 행복한 한때가 포착됐다. 과연 두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만나게 될지 이들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인생 최악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한 슬럼프와 번아웃도 이겨낸 '우늘커플'답게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설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며 "그동안 남하늘과 여정우와 함께 웃고, 울고, 설레며 시청해 주신 분들께 힐링으로 꽉 찬 최종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