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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랑은 숨길 수 없어"
조혜원은 "돌잔치에서 금지된 사랑 부른 장우 삼촌 아가 생일 축하해"라며 영상을 공개했고, 여기에는 돌잔치에 함께 간 이장우 조혜원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조정식은 MC딩동에게 "(이장우가) 록발라드를 잘한다. '금지된 사랑'을 잘한다"고 말했고 이에 돌잔치장에서 '금지된 사랑' 반주가 흘러나왔다. 이장우는 "무슨 일이냐. 아기 돌잔치에서 이게 뭐냐. 미안하다"고 당황하면서도 수준급의 실력으로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조혜원은 촬영하며 이장우를 응원해 달달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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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두 사람이 태국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현아와 용준형이 함께 태국 여행을 했다고 보도했고,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방콕의 길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모자, 마스크 없이 여느 일반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손을 잡는 것은 물론,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며 달달한 연인 사이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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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보이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현아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손을 꼭 잡은 남녀가 바닷가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떠들썩하게 했다. 현아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의 뒷모습에 용준형의 공식 계정을 태그한 후 "예쁘게 봐 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팬들에 용준형과의 만남을 시인한 것. 용준형 또한 현아가 공개한 것과 같은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식화했다. 용준형은 또한 팬 커뮤니티에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공개 연애에 쐐기를 박았다.
과거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그룹 포미닛,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던 시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또한 용준형은 지난 2010년 발매된 현아의 첫 솔로곡 'Change'를 피처링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용준형은 'Change'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고 음악방송 무대에도 함께 오르는 등 현아와 친분을 이어왔다.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쏟아지기도 했다. 현아의 일부 팬들은 열애 상대가 과거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공유 논란에 휩싸였던 용준형이라는 점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팬들은 현아의 계정으로 찾아가 댓글을 남기며 실망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했고, 이에 대한 영향인지 현아는 열애 발표 다음날인 19일 근황 사진을 공개했지만 곧바로 삭제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