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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이상순과의 음반 작업 콜라보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지혜는 "과거 꼴 보기 싫은 캐릭터였다"며 자기 디스를 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라이브가 되어야 가수다'라는 자존심이 있어 립싱크 가수가 많았던 과거에도 무대에서 라이브를 고집했던 것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지혜는 새로운 음반에 대한 계획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 그는 음원 발매를 권유하는 이효리에게 "이상순과의 작업을 위해 제주도로 찾아가도 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고 전하며 "타이밍을 잡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과연 이효리·이상순·이지혜의 콜라보 음반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지혜는 예능인으로서 거침없는 토크도 여과 없이 분출했다. 결혼하고 후회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매 순간, 심지어 어제도"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역대급 매운맛 토크를 펼쳤다. 특히 남편의 '이 모습' 때문에 헤어질 생각까지 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하는 동시에 기혼자들의 공감을 한 몸에 얻었다는 후문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