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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배우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클라이막스로 다다르자, 시상식장 화면에는 이선균의 영어 이름과 그의 생전 모습이 공개돼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선균이 화면에 등장하자 시상식 생중계를 맡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무엇보다 이선균의 모습을 오스카에서 보니까 마음이 무척 무거워진다"며 추모의 뜻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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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열린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서도 故 이선균을 추모한 바 있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돌연 세상을 떠났다. 이후 지난 1월,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은 이선균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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