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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청하가 방송인 박명수와의 콜라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청하는 "번아웃이 온 이유를 생각해보니,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데 그러기엔 제가 너무 부족하더라. 그래서 바로 급하게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기 보다는 스스로를 좀 더 채우고 단단하게 만들어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유학이나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30군데에서 연락을 받았다는 청하는 박재범 대표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현실적으로 조언을 많이해주셨다"며 박재범에 대해 "가요계 대 선배님이시고 롱런을 하고 계시지 않느냐. 선배님은 정말 대체불가 아티스트이다. 저도 선배님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성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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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곡을 묻는 질문에 청하는 '벌써 12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혼자 저를 키워주셨다. 일을 한번도 쉬어본 적이 없으셨다"며 "지금 어머니가 쉬실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효도를 했다.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선물도 과감히 해드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청하는 박명수와 언제든 콜라보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하는 "재범오빠 성향이라면 제가 하고싶다고 하면 도와줄 것 같다. 제가 한번 재범 오빠를 설득해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년 8개월 만에 신곡 'EENIE MEENIE'를 들고 찾아온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EENIE MEENIE'를 발매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