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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이 위기에 놓인 고려를 위해 목숨을 내건 사투를 벌인다.
최종회를 앞두고 10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3차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강감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강감찬은 거란의 거침없는 공격에 고려군들이 도망치기 시작하자 직접 전투에 참전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검차진과 김종현(서재우)이 이끄는 중갑 기병으로 거란군을 포위시키는 전략을 내세우는 등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그런가 하면 최후의 승전보를 안고 개경으로 돌아온 강감찬은 현종(김동준)과 감격의 재회를 갖는다. 현종은 강감찬을 위해 준비한 황금 화관을 하사하고 백성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눈다고.
3차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고려의 위상을 굳건히 세운 강감찬은 현종의 곁을 떠날 준비를 한다. 현종은 아직 해야 될 일이 남아 있다며 강감찬의 사직 요청을 불허하는데, 과연 강감찬이 마지막에 하게 될 일과 두 사람이 눈물을 흘리며 손을 맞잡은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귀주대첩'으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최종회는 오늘(10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